질병
이빨이 빠지거나 부러졌을때 대처법 !!
티하
2025. 4. 8. 18:03
사고로 이빨이 빠졌을 때? 부러졌을 때? 꼭 알아야 할 비상 응급처치법!
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빨이 빠지거나 부러졌다면, 당황하지 않고 빠른 응급조치를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, 초기 대응이 향후 치아의 생존 여부를 결정짓기도 하죠. 오늘은 치아 손상 사고 발생 시 꼭 알아야 할 비상 응급처치법을 소개해드릴게요.
🦷 1. 치아가 '통째로' 빠졌을 때 (탈구)
치아가 뿌리째 완전히 빠진 상태라면 빠른 조치가 치아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.
✅ 반드시 기억해야 할 5분의 골든타임
치아가 빠졌을 경우 30분 이내, 가능하다면 5분 이내에 적절한 처치를 하면 치아를 다시 살릴 확률이 높습니다.
✅ 응급처치 방법
- 빠진 치아를 찾는다
- 치아를 뿌리 부분이 아닌, 머리(씹는 면) 부분만 잡고 다룹니다. 뿌리 쪽에는 살아있는 세포들이 있기 때문에 만지면 손상될 수 있어요.
- 깨끗한 생리식염수나 찬물로 가볍게 헹군다
- 치아가 더러워졌다면, 문지르지 말고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10초 이내로 살짝 헹궈주세요. 세척은 최소화하고, 뿌리 쪽은 절대 닦지 않습니다.
- 가능하다면 원래 자리에 넣는다 (자가 재식)
- 빠진 치아를 살짝 눌러서 원래 자리에 끼워 넣을 수 있다면, 그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 그런 다음 거즈나 티슈로 부드럽게 물고 응급실로 이동합니다.
- 불가능하다면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보관
- 원위치에 넣는 것이 어렵다면, 치아를 우유나 생리식염수, 없으면 입 안의 볼과 잇몸 사이에 보관해 병원으로 가세요. 물에 넣는 것은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.
🦷 2. 치아가 '부러졌을 때' (파절)
치아의 일부가 부러졌다면, 통증 여부와 부러진 정도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집니다.
✅ 응급처치 방법
- 부러진 치아 조각 보관
- 부러진 조각을 찾을 수 있다면, 물이나 생리식염수에 담가 잘 보관하세요. 병원에서 접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.
- 출혈 시 압박 지혈
- 잇몸이나 입 안에서 피가 난다면 깨끗한 거즈나 티슈로 10~15분간 부드럽게 눌러 지혈합니다.
- 통증이 심하다면 냉찜질
- 통증이나 붓기가 있을 경우, 얼굴 바깥쪽에서 냉찜질을 해주면 증상이 완화됩니다.
- 치과 내원 시 가능한 한 빠르게
- 부러진 치아의 손상 정도는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우므로, 가능한 한 빨리 치과에 방문해야 합니다.
⚠️ 꼭 기억하세요!
- 빠진 치아를 절대 닦지 마세요 – 생존에 필요한 세포들이 손상될 수 있어요.
- 물에 담그는 것은 피하세요 – 치근막 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.
- 우유, 생리식염수, 볼 안쪽 – 치아 보관에 적합한 환경입니다.
- 치과 내원은 무조건 빠르게! – 시간은 치아의 생명을 좌우합니다.
📝 마무리하며
치아가 빠지거나 부러졌을 때는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. 하지만 이 글을 기억하고 침착하게 대응한다면, 손상된 치아를 되살릴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.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야외 활동이 잦은 분들은 기본적인 치아 응급처치법을 알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.
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, 가정에 **응급처치 키트(생리식염수, 거즈 등)**를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?
궁금한 점이나 사례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!
당신의 소중한 치아, 함께 지켜요 😊